세상이야기

[구독이야기] 뉴스레터 뉴스테러 뉴테르서 : 경제뉴스편

July.11th 2024. 1. 1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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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레터 UPPITY

 

읽고 쓰는 것을 통해 발전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생각만 해서 문제긴 하지만 생각도 안하는 것보다는 상당히 낫다고 생각한다. 읽고 쓴다는 것의 경중을 논하는 것은 무의미 하지만 접근성에 관해서라면 분명 쓰는 것 보다 읽는 것이 쉽고 간편하다. 2020년부터 나의 생각과 시야를 확장시켜 줄 다양한 뉴스레터들을 구독하고 있는데 매일 자주 모든 뉴스레터를 오픈해서 읽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근 3년간 구독하며 읽어온 나름 추천할만한 뉴스레터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첫 번째 카테고리로 경제/투자관련 뉴스레터를 소개한다. 직접 경제서적이나 신문을 읽으며 습득한 정보가 훨씬 오래가고 정보의 깊이도 깊겠지만 업무와 무관한 활자를 진지하게 들여다볼 용기는 대부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런 면에서 최신 경제이슈들을 짚어주고 지식도 전달해주는 경제관련 뉴스레터는 아주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뉴스레터의 나열은 추천순은 아니고, 카테고리별 구독을 시작했던 순서대로 적는다.

 

1. UPPITY(어피티, 월화수목금토)

뉴스레터라는 것을 알게해 준 뉴스레터이다. '머니레터'라는 이름으로 뉴스레터를 발행하는데 전반적인 경제 이슈들을 다뤄주면서 직장인들의 경제관념 및 투자마인드를 심어주는 뉴스레터이다. 특히 어려운 경제개념들을 재밌는 예시와 상황극을 통해서 이야기해주는 내용과 개인의 경제상황에 따른 제테크방법을 코칭해주는 내용들은 어피티만의 강점이라고 생각된다. 대학생부터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회초년생, 경제관념 이라고는 1도 없는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구독링크

https://uppity.co.kr

 

2. NEWNEEK(뉴닉, 월화수목금)

어피티와 더불어 경제관련 뉴스레터의 쌍두마차라고 할수있다. 뉴닉은 경제뉴스레터로 딱 규정하기보다는 사회적인 이슈들을 놓치지 않고 습득할 수 있게 해주는 채널이다. 주로 경제와 관련된 것들이 많긴 하지만 시대를 살아가는데 최소한으로 알아야하는 상식들을 챙겨주는 곳이고, 뉴스를 모아서 전달해주는 기본적인 뉴스레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곳이다. 여기는 특이하게 고슴이라는 캐릭터를 활용해서 이야기를 전달하는데 꽤나 귀엽다. 뉴닉정도 빼먹지 않고 읽고 습득한다면 어딜가서든 못 낄 대화주제는 없을 것 같다. 세상 돌아가는 소식은 역시 뉴닉에서.

구독링크 

https://newneek.co

 

3. Daily_Byte(데일리바이트, 월화수목금)

'놓치면 안 될 비지니스 경제 이슈 한눈에 보기'를 슬로건으로 경제쪽에 특화된 뉴스레터이다. 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기반으로 경제 전반에 대한 뉴스를 다룬다. 예전에는 뉴스레터 상단에 코스피, 코스닥, S&P, 나스닥 지수, 환율 등 매일 체크해야하는 주요 지표들을 보여줬던 것 같은데 최근에는 바로 경제 이슈로 넘어간다.(다른 뉴스레터랑 헷갈렸을 수도 있다) 어피티나 뉴닉은 신문으로 치면 경제면이 좀 많은 종합지 느낌이라면 데일리 바이트는 경제신문 느낌이라고 이해하면 좋겠다. 여러 카테고리의 기업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는 것이 장점.

구독링크

https://www.mydailybyte.com

 

4. The Milk(더밀크, 월/수/금)

글로벌 기업과 메가트렌드를 분석해주는 더 밀크. 미국을 포함한 국제 경제 이슈와 기업, 산업을 분석해주는 뉴스레터이다. 회사라고 알고 있고 규모도 상당히 커보인다. 발행인 분들도 실리콘밸리에 거주하시는 듯 하다. 뉴스레터에 큰 제목들과 간략한 내용들은 공유가 되는데 심층 기사나 리포트는 더 밀크 유료구독하는 사람들에게만 오픈된다. 분기말, 연초에는 무료로 리포트를 배포하기도 하는데 대부분 유료 컨텐츠로 연결된다. 그냥 뉴스레터도 읽기 힘든데 굳이 돈까지 내면서 상세한 내용을 읽기는 부담스럽지만, 더밀크 뉴스레터에 나오는 키워드들을 바탕으로 구글링이나 책을 활용하여 관심있는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좋은 학습방법이 될 것 같다. 무료 뉴스레터에도 내용을 조금만 더 실어주면 좋을 것 같다.

구독링크(더 밀크는 가입해야 뉴스레터를 보내준다)

https://themiilk.com/signup

5. COFFEEPOT(커피팟, 화)

해외 비지니스 뉴스레터로 빅테크 뉴스부터 거시경제 메가트렌드를 다루는 뉴스레터이다. 더밀크랑 주제 자체는 비슷한데 커피팟의 경우 처음 구독했을 당시만해도 100%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뉴스레터의 양과 질도 상당히 좋아서 다른 뉴스레터는 슥 읽더라도 커피팟은 주말에 몰아서 읽고 체크했을 정도로 애정했던 뉴스레터다. 지금도 무료로 운영되고 있기는 한데 유료구독자 전용 아티클이 생기면서 무료 뉴스레터는 조금 뒷전이 된 느낌이다. 그래도 과거부터 커피팟을 열심히 읽으면서 해외주식투자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아주 조금은 발견하고 실행할 수 있었기 때문에 지금도 빼먹지 않고 읽으려고 하는 뉴스레터이다. 특히 단순 이슈의 설명이 아닌 이슈를 해석하는 시각을 보여주기 때문에 다른 뉴스레터에 비해 컨텐츠의 질이 상당하다고 할 수 있다.

구독링크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52057

 

6. BOODING(부딩, 화/금)

경제 카테고리로 분류했지만 정확히는 부동산 전문 뉴스레터이다. 최근 몇 년 사이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전 세대에서 상당히 상승했는데, 그 분위기를 타고 상승장 마냥 상승해서 상당히 구독자가 많아진 뉴스레터로 알고 있다. 부동산이라는 것이 워낙 크고 거대한 투자상품이다보니 개인이 공부하고 투입해야 하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부딩 뉴스레터를 통해 자주 바뀌는 부동산 관련 정부정책들을 체크하고 부동산산업의 트렌드를 체크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는 뉴스레터이다. 부동산도 나의 아주 가장 큰 관심종목 이므로 빼먹지 않고 읽으려고 노력하는 뉴스레터 중 하나이다. 부린이들에게 추천.

구독링크

https://www.booding.co

 

적다보니 여섯개나 추천했는데 각각 뉴스레터마다 겹치는 뉴스도 많긴하지만 심도있게 다루는 뉴스들도 다루기 때문에 처음 뉴스레터를 구독할때는 여러 뉴스레터를 구독해 놓고 취향에 맞는 레터들을 선별하는 형태로 본인만의 뉴스레터 라인업을 구축하는 걸 추천한다.

경제 외 뉴스레터는 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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