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구독이야기] 뉴스레터 뉴스테러 뉴트레서 : 미디어 / 트렌드 편

July.11th 2024. 1. 2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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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디트 까탈로그

 

경제뉴스레터 편에 이어서 미디어,트렌드 관련 뉴스레터도 소개하고자 한다. 경제 뉴스레터에 비해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도 괜찮은 내용도 많아 미디어 산업이나 문화 트렌드를 파악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미디어 / 지식]

1. 어거스트 (화/목요일)

'지금을 읽고 싶은 미디어 이야기'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있는 뉴스레터. 미디어 산업의 트렌드와 심층분석된 기사들이 주 컨텐츠이다.  텍스트의 양이 상당히 많은 편이라 매일 읽기는 부담스럽고, 주말에 시간내서 몰아서 읽는 편이다. 미디어 산업은 대부분의 사회적인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보니 미디어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업무 혹은 업무 외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또 미디어 산업 관련 주식들을 바라보는 시각도 조금 생긴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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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51479

 

2. 북저널리즘(화요일)

읽을 거리가 넘쳐나는 시대에 중요한 정보를 선별하여 뉴스레터로 서비해주는 뉴스레터로 국내외 주요뉴스, 책, 인터뷰 등을 총망라해서 '양질의 컨텐츠'를 나의 이메일로 큐레이팅해주는 구독 서비스이다. 일단 '북저널리즘'이라는 뉴스레터명이 맘에 들었고, 다양한 분야에 다양한 방식의 컨텐츠를 다뤄준다는 점이 장점이다. 여러개 읽는 거 힘들고, 그냥 딱 하나만 가볍게 훑어보고 싶다면 북저널리즘이 좋은 선택이 되겠다. 유료 멤버십 서비스도 운영중인데, 무료 버전으로도 충분한 컨텐츠가 제공되어서 아직은 가입해볼 생각은 없다.

구독링크

https://www.bookjournalism.com/contents/61776

 

3. 서울라이터(화요일)

현직 카피라이터가 추천해주는 디지털, 테크,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 큐레이션 서비스로 매주 월요일 발행되는 뉴스레터이다. 아 지금 보니 24년부터 매주 화요일로 발행일이 변경되었는데, 1월 9일이후 2주간 올라오지 않고 있다. 카피분들이 연초에 바쁘신 듯하다. 아무튼 한때 광고쟁이를 꿈꿨던 과거를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써 매주 도착하는 재밌는 미디어소식과 광고들이 꽤나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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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72985

 

[트렌드 / 취미]

1. 디에디트 카탈로그(금요일)

세상만사 모든 재밌는 것들을 전달해주는 '디에디트'에서 발행하는 취향저격 뉴스레터 '까탈로그'이다. 본인의 최애 뉴스레터이며 매주 금요일에 도착하는 뉴스레터를 참았다가 토요일 아침에 커피한잔 내려서 소파에 뒹굴며 읽으면 그만한 즐거움이 없다. 지식의 습득이라기 보다는 '세상에 이런것도 있어?' 라는 느낌으로 컨텐츠를 제작해 주는데 이상하게 그런 아이템들이 매우 취향저격인 것들이 많아서 뉴스레터를 읽다가 링크를 타고 결제하는 일도 허다하다. 소비를 지양하고, 억제하는 현인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지만 나처럼 작은 소비가 일상의 행복이 되는 사람들에게는 즐겁고 유익한 뉴스레터라고 할수있다. 디에디트는 유튜브 채널과 웹페이지도 운영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유튜브보다도 웹페이지에 있는 카테고리별(영화, 책, 커피) 다양한 컨텐츠들도 매우 좋기 때문에 뉴스레터가 마음에 드는 분들이라면 함께 방문해서 읽어보면 좋겠다. 본격 디에디트 추천 찬양글이 되어버렸지만 매우 애정하는 뉴스레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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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he-edit.co.kr/newsletter

 

2. 캐릿(화요일)

신선한 당근마냥 신선한 트렌드를 배송해주는 뉴스레터 캐릿. 대학내일이라는 대학생때 도서관 앞에 비치되어 있던 잡지를 만드는 회사에서 발행하는 트렌드 뉴스레터이다. 나를 둘러싼 온 세상이 MZMZ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데 소위 말하는 MZ의 트렌드를 알아보고 싶거나 따라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뉴스레터이다. 실제 본인도 뉴스레터를 읽고 있지만 절반정도만 이해되는 경우도 많다.(혹은 절반 이하일지도) 요즘 유행하는 밈을 알고 싶은 엠지 혹은 그 주변인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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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areet.net/Subscribe

 

3. 뉴술레터(수요일)

본격 음주인을 위한 술 전문 뉴스레터 뉴술레터이다. 뉴스레터 발음을 이용한 뉴술레터라는 네이밍이 아주 마음에 들었고, 즐겁고 건강한 음주가 삶의 즐거움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본인에게 매우 필요했던 컨텐츠였다. 매주 수요일마다 술과 관련된 식당, 전시, 공연 등등 다양한 컨텐츠를 위스키+잔 세트마냥 제작해서 보내주는 고마운 뉴스레터이다. 알고 마시면 더 재밌고 맛있는게 술이라는 것을 명심하자.(굳이 명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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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89686

 

4. 주말랭이(금요일)

주말을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 주말랭이. 매주 금요일마다 주말에 듣고, 보고, 먹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들을 제공해준다. 누구나 아는 그런 뻔한 이미 알려진 것들의 추천이 아닌 지역 로컬들만 알고 있는 다양한 정보들이 들어 있어서, 우리동네편이 언제 나올지 항상 기다리게 되는 뉴스레터이다. 꿀정보들이 가득해서 나만 보고 싶은데 제작진들이 너무 잘됐으면 좋겠어서 추천목록에서 지우지 않고 넣었다. 한달에 한주 정도는 주말랭이에서 추천해주는 것들을 해볼 정도로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뉴스레터이다.

구독링크

https://bit.ly/31s2YEu

 

두 편에 걸쳐서 구독하고 있는 뉴스레터들을 정리해 보았는데, 모든 뉴스레터를 다 읽기는 사실상 쉽지 않지만 생각날때마다 읽고 조금씩 정리만 해 두어도 경제와 트렌드 전반에 대한 흐름은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출퇴근길에 쇼츠만 보지말고, 주말에 집에 있는 아이패드 놀리지 말고 뉴스레터라도 읽으면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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