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12.9인치를 사용하면서 펜슬의 편리함도 느꼈지만, 글쓰는 작업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트랙패드의 필요성이 간절하게 느껴졌다. 이 모든 욕구를 충족시켜줄 단하나의 키보드는 아이패드용 매직키보드 였으나, 가격 또한 매직이었으므로, 그에 준하는 혹은 버금가는 가성비 제품들을 열심히 찾아보았다. 스마트폴리오, 로지텍 키보드 터치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들도 있었고 평이 나쁘지 않았지만, 윌리스 매장에서 매직키보드를 타이핑해 본 나의 손가락은 위에 나열된 그것들로는 만족되지가 않았다. 그러던 중 가뭄의 단비처럼 발견한 제품이 바로 브릿지 프로+ 였다. 가격은 원화로 약 30만원 수준에서 구입이 가능하고,트랙패드를 포함한 키보드가 브릿지형태로 아이패드와 결합하는 구조이다. 트랙패드의 성능이 딱히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