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사는 세상'을 다시 보고있다. 그래 맞다. 내 블로그의 제목은 이 드라마의 제목에서 따왔다. 철이 지나도 한참 지난 이 드라마를 지금에 와서 내가 또 한번 다시보는 이유는 절대로 한가해서도 아니요, 시험기간의 압박에서 회피하려는 것도 아니요, 그저 그냥 다시 보고 싶었을 뿐이다. 벌써 세번째인것 같다. 처음엔 PD이야기라는 어찌보면 내가 가져야할 직함에대한 꾀나 사실적인 드라마라는 기사에 혹해서, 두번째는 송혜교와 현빈이 내뱉는 시리고시린 대사 한톨한톨에 이끌려, 세번째는 첫번째 두번째 보면서 느꼇던 감정들이 문득 그리워져서 보고있다고나할까. 이 드라마에는 개성이 강한 캐릭터들이 많이도 등장하는데. 아, 이런이야기는 오늘은 쓰고싶지 않은 밤이다. 그냥 나는 문득 오늘 또 다시 이 드라마를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