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이야기

[호주] 윈드밀 샤도네이(Windmill Chardonnay)

July.11th 2019. 8. 1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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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MILL Chardonnay(2017)

 

윈드밀 샤르도네 (WINDMILL Chardonnay) 2017

 

생산지 : 오스트레일리아

품종 : 샤르도네(100%)

구입처 / 가격 : 노브랜드 / 13,800원

 

 

노브랜드에서 구입한 화이트 와인이다. 프로아라는 노브랜드의 스파클링 와인을 구입하러 갔는데,

 

현재 체중감량(다이어트라는 단어는 굳이 쓰고 싶지 않다)중이므로 조금의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스파클링대신 화이트와인, 그것도 달지 않은 화이트와인으로 정했다.

 

화이트와인은 샤르도네 보다는 소비뇽 블랑 품종을 더 좋아하지만 해당 품종은 노브랜드 매장에는 없었고,

 

브라운 브라더스라는 브랜드의 몇몇 레드와인을 즐겁게 마셨던 경험이 있어 이 와인을 고르게 되었다.

 

달달한 화이트와인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드라이함을 기대하고 골랐는데,

 

첫 한모금을 마셨을때 끝맛에서 살짝 달달한 맛이 올라와서 조금 아쉬웠지만

 

조금 열어 놓고 두잔 세잔째 마시다 보니, 달달함 보다 산뜻한 과실향이 강해지면서 꽤 괜찮게 마실 수 있었다.

 

과실향을 굳이 따지자면 상큼한 과실향보다는 달달한 과실향이라는 편이 좋겠다.

 

식사와 곁들이기 보다는 와인을 메인으로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와인이다.

 

사과와 치즈와 곁들여 먹었는데, 둘다 조합이 나쁘지 않았다.

 

노브랜드 와인은 전반적으로 가성비와 접근성이 괜찮다고 생각된다.

 

 

추천지수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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