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이야기 2

[연남동] 다운타우너 연남점 브랜드도 맛도 괜찮은 로컬 수제버거

버거라면 사족을 못쓰는 나는 편의점 버거부터 패스트푸드점의 버거, 수제버거까지 버거라면 가리지 않고 모두 사랑하는 버거러버이다. 그중에서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외하고 맛만으로만 생각한다면 역시나 수제버거가 단연 으뜸이라고 할 수 있다. 예전보다 수제버거에 대한 수요가 많아진 탓에 버거시장이 커지면서 로컬 수제버거 브랜드들도 많이 생겨났고, 미국의 유명한 버거체인인 쉐이크쉑버거도 들어오면서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의 폭도 많이 늘어났다. 그 중에서도 다운타우너는 수 많은 로컬 버거브랜드 중에서도 인지도와 맛에서 꽤나 앞서있는 버거체인인데, 몇해 전 한남동 다운타우너에서 한시간을 기다려 먹었던 기억이 너무 괜찮았던 기억이 있는 브랜드이다. 그런 다운타우너가 집에서 가까운 연남동에 새로운 점포를 오픈한..

식사이야기 2022.01.08

[연남동] 소점 : 연남동 끝자락 골목길의 소중한 가게

[연남동 오꼬노미야끼 전문점 소점] 그런 음식점이 있다. 장인정신 이랄까 하는 여타의 것을 내새우는 그런 음식점. 연남동 소점도 그런 맥락에서는 장인정신을 내뿜는 그런 집이다. 근데 이런 장인정신을 방패삼아 주인장의 갑질을 하는 선호하지 않는(이쪽의 경우를 좀 더 음식에 대해 신뢰하는 사람도 있을테니 좋고 싫다기 보다는 선호라는 표현을 써본다) 음식점은 비록 내가 이번 생애 다시는 먹지 못할 궁극의 미를 선사할지라도 나는 절대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고 말하지 않는다. 소점은 장인정신이라는 단어에서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부분만을 발췌해서 손님에게 선사하는 그런 음식점이었다. 연남동 끝자락 골목길의 아주 작은 가게인 소점은 아주 특별한 가게이다. 3평 남짓한 가게안에 좌석은 어림잡아 대여섯 좌석이 전부인 이 ..

식사이야기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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