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이야기

[미국] 롱반 피노누아 2018(LONG BARN PINOT NOIR 2018)

July.11th 2020. 9. 1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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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반 피노누아 2018(LONG BARN PINOT NOIR 2018)

 

롱반 피노누아 2018 (LONG BARN 2018)

 

생산지 : 미국

품종 : 피노누아(100%)

구입처 / 가격 : 와인샵 / 18,500원

 

단지에 새로 생긴 와인샵에 방문했다가 집어들었던 피노누아 와인이다.


평소 피노누아 품종을 좋아하기도 하고, 2만원이하의 가성비 좋은 와인을 좋아하는 편이라 큰 고민없이 집어든 와인이다.

피노누아인 만큼 안주가 없이 와인만 가볍게 마셔도 충분한 맛이지만, 기존에 마셨던 피노누아와인보다 훨씬 스모키한 향이 느껴져서 가볍지만은 않았다.


미디엄바디 정도에 속할 것 같고, 바닐라향이 적절하게 느껴지다가 끝에 느껴지는 씁슬한 향이 질리지 않고 끝까지 한병을 맛있게 비울 수 있게 하는 아주 매력적인 와인이다.


육류와도 괜찮고, 가벼운 치즈와도 괜찮을 것 같다. 비비노 평점도 3.8점인걸 보니 2만원 이하의 레드와인중에서는 꽤 괜찮은 와인으로 보인다. 조만간 다시 방문해서 몇 병 쟁여올 나의 모습이 상상된다.

누군가 2만원대의 레드와인을 추천해 달라고 한다면, 현 시점에서 가장 추천하는 와인이 될지도 모르겠다.

오늘도 맛있는 한잔.

 

추천지수 4.5/5

 

 

피노누아 답게 투명한 색상이 영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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