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이야기 24

[미국] 롱반 피노누아 2018(LONG BARN PINOT NOIR 2018)

롱반 피노누아 2018 (LONG BARN 2018) 생산지 : 미국품종 : 피노누아(100%)구입처 / 가격 : 와인샵 / 18,500원 단지에 새로 생긴 와인샵에 방문했다가 집어들었던 피노누아 와인이다. 평소 피노누아 품종을 좋아하기도 하고, 2만원이하의 가성비 좋은 와인을 좋아하는 편이라 큰 고민없이 집어든 와인이다. 피노누아인 만큼 안주가 없이 와인만 가볍게 마셔도 충분한 맛이지만, 기존에 마셨던 피노누아와인보다 훨씬 스모키한 향이 느껴져서 가볍지만은 않았다. 미디엄바디 정도에 속할 것 같고, 바닐라향이 적절하게 느껴지다가 끝에 느껴지는 씁슬한 향이 질리지 않고 끝까지 한병을 맛있게 비울 수 있게 하는 아주 매력적인 와인이다. 육류와도 괜찮고, 가벼운 치즈와도 괜찮을 것 같다. 비비노 평점도 3...

한잔이야기 2020.09.11

[호주] 윈드밀 샤도네이(Windmill Chardonnay)

윈드밀 샤르도네 (WINDMILL Chardonnay) 2017 생산지 : 오스트레일리아 품종 : 샤르도네(100%) 구입처 / 가격 : 노브랜드 / 13,800원 노브랜드에서 구입한 화이트 와인이다. 프로아라는 노브랜드의 스파클링 와인을 구입하러 갔는데, 현재 체중감량(다이어트라는 단어는 굳이 쓰고 싶지 않다)중이므로 조금의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스파클링대신 화이트와인, 그것도 달지 않은 화이트와인으로 정했다. 화이트와인은 샤르도네 보다는 소비뇽 블랑 품종을 더 좋아하지만 해당 품종은 노브랜드 매장에는 없었고, 브라운 브라더스라는 브랜드의 몇몇 레드와인을 즐겁게 마셨던 경험이 있어 이 와인을 고르게 되었다. 달달한 화이트와인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드라이함을 기대하고 골랐는데, 첫 한모금을 마셨을때 ..

한잔이야기 2019.08.17

[프랑스] 샤또 파비용 피작 2017 (Chateau Pavillon Figeac, 2017)

샤또 파비용 피작 2017(Chateau Pavillon Figeac, 2017) 생산지 : 프랑스 품종 : 멜롯, 카베르네 프랑, 카베르네 소비뇽 구입처 / 가격 : 떼루아 와인아울렛 / 38,000원 떼루아 와인아울렛에 방문해서 구입했던 프랑스 와인으로, 좋은 날 먹을 심산으로 가격대가 있는(내 기준) 와인 중 라벨이 제일 마음에 드는 녀석으로 골라보았던 와인이다. 구입하고 보관한지 조금 된 상태에서 마시다보니, 처음에는 답답한 느낌의 옅은 베리류만 느껴졌으나, 잔에 따르고 30분 정도 열어두니 베리향은 풍부해지고, 부드러운 타닌감과 조화를 이루며 맛이 살아났다. 이 와인은 레스토랑 디너코스에 가지고가 다양한 음식과 함께 즐겨봤는데, 육류와 가장 잘 맞았고, 과일이 들어간 메뉴에서도 베리향이 강해지면..

한잔이야기 2019.07.13

[독일] 슐로스 폴라즈, 볼라츠 (SCHLOSS VOLLRADS, VOLRATZ RIESLING)

슐로스 폴라즈, 볼라츠 (SCHLOSS VOLLRADS, VOLRATZ RIESLING) 2017 생산지 : 독일 품종 : 리슬링(100%) 구입처 / 가격 : 이마트 / 25,000원 이마트에서 구입한 리슬링 와인으로, 마트 와인코너 담당자분의 추천으로 구입하게 된 와인이다. 가볍게 화이트 와인을 먹고 싶은 날 즐기기 좋은 와인으로 과실향과 산미가 풍부한 화이트 와인이다. 바디는 미디엄 바디에 속하며, 단맛은 적지만 산미와 과실향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풍미를 준다. 회나 해산물과의 조합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은 와인이다.(아쉽게도 함께 즐기지 못했다) 와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관심이 조금 있는 사람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와인이다. 병도 예쁜편이어서 기념일이나 분위기 내고 싶은 날 선택하기..

한잔이야기 201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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