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이야기

[부자의그릇] 알려주세요 나의 그릇의 크기

July.11th 2023. 2. 12. 16:33
반응형

 

"더 많이 공부하고, 경험하고, 관계하며 나의 그릇을 키워나가자"

 

부자의 그릇 - 이즈미 마사토

 

역행자 추천도서 중 하나인 부자의 그릇을 집어들었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권의 책은 읽어나가자고 다짐한 2023년이기 때문에, 현재 2023년 7주차를 지나는 지금 나의 독서 손익은 -6권이다. 6권의 독서빚이 있다는 뜻이다. 찬찬히 갚아나가고 수익을 남겨볼 참이다.

 

역행자를 비롯한 여러 경제관련 유튜브나 책에서 추천했던 도서인 부자의 그릇. 마침 구독하고 있는 예스24 북클럽에서 읽을 수 있어 2023년 두번째 책으로 선택하였다. 딱딱한 경제서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책을 펼쳐보니 소설형식의 약 100페이지 분량의 짧은 책이라 부담없이 읽어 나갈 수 있었다. 

책에서는 부자가 되는 방법은 뭐다 라고 딱 정의해주지는 않지만 소설을 통해 주인공의 경험들을 함께 훑어나가며 돈과의 관계를 설정하는 깨달음을 주려고 한다. 책은 친절하게도 에필로그에서 저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다시 짚어주는데 아래 내용이다.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야"

돈을 다루는 방법에는 그 사람의 모든 것이 드러나 있다. 돈이란 사고와 행동의 결과물이다. 돈과 내가 얼마나 어울리고 있는지 어떻게 어울리고 있는지 돌아보자.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다"

나의 그릇이 커야 그 만큼의 돈이 들어오는 법이다. 그릇에 넘치면 쏟아지고, 부족하면 항상 아쉬운 법이다. 나의 그릇을 키워나가자

 

"돈을 가져오는건 내가 아니라 '다른사람'이다"

나의 그릇은 주변에서 판단해 준다. 나의 그릇의 크기가 크다면 사람들은 돈을 들고 나에게 올 것이다. 비슷하게 내가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나에게 가져오지 않는다. 나의 경험과 능력의 크기가 돈과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것이다.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것"

실패를 통해 돈을 잃었다고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얻은 '경험의 가치'는 그보다 훨씬 크다. 돈 걱정 때문에 도전조차 하지 않고 돈의 지배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돈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돌아보라고 간곡하게 말하고 싶다.

 

"돈의 지배를 받지 말자"

돈을 얼마나 가졌는지가 인생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여겨, 결국 돈보다 중요한 가치는 전혀 보이지 않게 되는 두려운 상황을 경계하자. 인생의 중요한 가치들은 모두 향상시키고자 해야한다.

 

"돈이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다"

돈은 신용이 있는 사람에게만 전달된다. 그리고 신용이 높으면 그만큼 많은 돈이 '기회'라는 얼굴로 찾아온다. 신용은 지난 행동들의 결과이고, 지난 행동은 하루하루 사고해온 결과다. 

 

책을 통해 돈 이라는 것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생각하고, 돈과 관계하는 나에 대해서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결국 나의 자질과 크기가 삶에서 얻을 수 있는 성공의 기회의 크기가 될 것이고, 이는 결국 돈을 담을 수 있는 나라는 사람의 그릇이 될 것이다. 더 많이 공부하고, 경험하고, 관계하며 나의 그릇을 키워나가보자.

+ 덧붙여 회사생활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는데 내가 맡는 일의 범위가 확장된다는 것은 그 만큼 회사에서의 나에게 기회의 범위가 확장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회의 범위가 확장된다는 것은 인정받고 회사에서 성취를 얻어낼 확률도 늘어난다는 것일 것이다. 언제까지 회사생활을 해 내갈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를 가두며 기회와 성취를 걷어차는 회사생활은 하지말자.

 

책리뷰-2023-02

반응형